경주 성동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려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떤 점포에서 쓸 수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장보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성동시장의 주요 업종별 구성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조회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경주 성동시장은 어떤 시장인가
경주에서 가장 큰 도매 상설시장으로, 약 55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습니다. 염매시장으로 처음 시작한 성동시장은 1971년 현재의 위치인 구 경주역 건너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달 끝자리 2일과 7일에는 5일장이 열려 상설매장 외에도 장사를 나온 상인들로 가득 차며, 시장 내부에는 천장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날씨가 궂은 날에도 편하게 시장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동시장 업종별 골목 구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시장 내 각 골목별로 분포해 있습니다. 성동시장의 주요 업종 골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분식골목 : 김밥과 순대, 튀김, 전, 만두 등 분식 먹거리를 한 골목에서 만날 수 있으며, 방송 매체에 출연하며 명물로 자리매김한 우엉김밥과 찰순대를 파는 분식집이 모여 있습니다.
- 한식뷔페 골목(합동식당) : 이 골목에는 11개의 식당이 모여 있으며, 손님들이 반찬을 더 달라는 수요에 맞춰 직접 리필해 먹는 뷔페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 곳입니다.
- 폐백음식길 : 각종 폐백·이바지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는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골목으로, 주차타워에서 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구역입니다.
- 방앗간·참기름 골목 :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골목에 방앗간이 자리하며, 갓 짜낸 듯 향이 강한 참기름은 단골손님이 많습니다.
- 농수산물·잡화 : 농산물, 수산물, 잡화 등 테마별로 상점이 모여 있어 생활 필수품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먹거리 특산품 : 경상도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돔배기(상어고기)도 성동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굽거나 쪄서 초장에 찍어 먹는 방식으로 즐깁니다.
- 시장도너츠 : 37년의 역사를 가진 시장도너츠 가게는 TV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 외 4번이나 방송에 소개된 성동시장의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이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사용처가 시장과 지역 상점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전국에서 운영되는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2025년 9월 1일, 중소기업벤처부에서 향후 가맹점 기준을 연 매출 30억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로 제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방문 전에 가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동시장 온누리 가맹점 조회 방법
개별 점포의 가맹 여부는 온누리상품권 공식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홈페이지(onnurigift.or.kr) 상단 메뉴에서 사용처 → 가맹점 찾기를 클릭하면, 지류 가맹점과 디지털 가맹점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구역별, 가맹 종류별, 시장별로 선택하여 검색이 가능합니다.
가맹점명, 소속 시장명, 소재지, 취급 품목, 충전식 카드·지류·모바일 취급 여부 등 다양한 항목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여 줍니다.
전화로 문의하려면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 또는 성동시장 상인회(054-772-4226)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온누리상품권 종류와 할인 혜택
2025년 3월부터 기존에 분리 운영되던 전자형 상품권이 통합되어 ‘디지털온누리’로 명칭이 통일되었습니다.
지류 상품권은 사용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하면 현금으로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으며,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온누리는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충전 시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소득공제도 최대 4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