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은 할인 혜택이 있어 알뜰하게 활용하기 좋은 수단이지만,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을 미리 알지 못하면 현장에서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김제 지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전국 공통 제한 업종 기준이 2026년 들어 크게 바뀌었으니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온누리상품권이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그 목적상 사용처가 시장과 지역 상점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전국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사용 제한 업종 목록
아래 업종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며, 이를 모르고 사용할 경우 결제 거부 및 환불 불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 스타벅스, 맥도날드, 버거킹 등 프랜차이즈 직영점
- 노래방, 유흥주점, 사우나 등 유흥·레저시설
- 주류 전문점, 담배 판매점
- 쿠팡, G마켓, 11번가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 병·의원, 치과병원, 한의원 등 보건업 (2026년 재제한)
- 수의업 (동물병원)
- 법무사무소 등 법무 관련 서비스업
- 회계사무소 등 회계·세무 관련 서비스업
2026년 핵심 정책 변화: 병·의원 재제한
2024년 9월부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허용했던 병·의원, 치과병원, 한의원 등 보건업과 수의업, 법무사무소 등 법무 관련 서비스업, 회계사무소 등 회계 및 세무 관련 서비스업은 다시 제한됩니다.
2024년에 제한을 완화한 이후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맹 업종 매출 중 75% 이상이 병의원에서 발생하는 쏠림 현상이 나타났고, 도수치료 등 비싼 비급여 치료의 차익을 노린 결제 수단으로 온누리상품권이 활용되는 부작용이 심각해졌습니다.
다만 약국은 전국상인연합회와의 논의를 거쳐 제한 업종에서 제외되었으며, 고령층의 보건·의료 안전망 역할과 집객 효과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
연매출 30억 초과 가맹점도 사용 불가
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인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하거나 갱신하려는 경우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이나 당해 또는 직전 사업연도 온누리상품권 환전액이 30억 원을 초과하면 등록·갱신할 수 없게 됩니다.
이 변화 때문에 작년까지 사용 가능했던 곳이 올해는 안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특히 대형 병의원이나 대형 학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써왔던 분들은 해당 가맹점이 유지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맹점 사전 확인 방법
가맹점이라고 해서 모든 품목이 무조건 결제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매장 업종, POS(결제단말) 연동, 정책 변경 등 변수로 인해 특정 결제 방식이 제한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결제 전 반드시 아래 방법으로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디지털온누리 앱 내 가맹점 찾기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통통 사이트 조회
- 매장 외부에 부착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스티커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