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을 손에 쥐고 사상구 시장 골목을 돌다 결제 거부를 당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발행 취지와 가맹 기준을 모르면 낭패 보기 쉽습니다. 사용 불가 업종과 최신 제도 변경 사항을 미리 파악해 두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이란, 그리고 사상구에서 쓸 수 있는 곳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사용처가 시장과 지역상점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 및 자율상권구역의 가맹점이 해당됩니다. 사상구에서는 덕포시장, 학장시장, 괘법시장 등 전통시장 내 가맹 등록 점포가 주된 사용처입니다.
사상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없는 업종
일부 업종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며, 이를 모르고 사용할 경우 결제 거부 및 환불 불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사상구를 포함한 전국 공통 사용 불가 업종입니다.
-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체인점)
- 백화점(신세계·현대백화점 등)
- 프랜차이즈 직영점(스타벅스·맥도날드·버거킹 등 대기업 직영 매장)
-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 등)
- 유흥업소 및 레저시설(유흥주점·사우나 등)
- 주류·담배 전문 판매점
- 쿠팡·G마켓·11번가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프랜차이즈의 경우 직영점은 불가하지만, 가맹점주가 운영하는 매장 중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2025년 이후 달라진 가맹점 기준, 꼭 알아두세요
2025년 9월 1일부터 중소기업벤처부는 향후 가맹점 기준을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로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전에는 전통시장에 입점한 대형 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했지만, 발행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으로 기준이 강화된 것입니다.
2025년부터 사용처가 확대되어 학원, 태권도장, 요가 학원, 동네 병원 등 온누리상품권 스티커가 부착된 곳이라면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이 역시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여야 하므로 방문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시장 안에 있어도 못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 인식에서 전통시장으로 분류하는 영역보다 훨씬 좁은 ‘아케이드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 아케이드를 조금만 벗어나도 온누리상품권이 무용지물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장 주변 매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쓰고자 하는 경우, 미리 앱에서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상구 내 시장도 마찬가지로 외형상 시장 상권에 포함돼 보이는 점포가 실제로는 가맹 미등록인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 전 가맹점 확인하는 방법
가맹점은 온누리상품권 홈페이지(onnuri.gift),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가맹점에 부착된 스티커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는 3가지 방법
- 매장 입구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스티커 확인
- 디지털 온누리 앱 >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위치 기반 검색
- 전통시장통통 홈페이지(sijangtong.or.kr)에서 지역·시장명 검색
가맹점 문의는 소상공인 통합콜센터(1533-0100) 또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연락하면 됩니다.
할인 혜택과 사용 한도도 확인하세요
2026년부터 할인폭이 축소되어 명절(설·추석) 기간에는 10%, 그 외 기간에는 7% 할인 판매로 변경되었습니다. 개인 구매 한도는 월 100만 원이며, 정책에 따라 월 200만 원까지 확대되기도 하므로 최신 정보는 온누리상품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