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을 쓰면서도 소득공제를 놓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구매 방식(디지털·지류)에 따라 신청 절차가 다르고, 전통시장 사용분은 공제율이 40%에 달하는 만큼 제대로 챙겨두면 연말정산에서 눈에 띄는 차이가 생깁니다.
온누리상품권 소득공제율,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온누리상품권 사용 내역은 전통시장 사용분으로 처리되며 4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이는 신용카드(15%)나 체크카드(30%) 대비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결제 수단별 공제율을 간단히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신용카드: 15%
- 체크카드·현금영수증: 30%
- 온누리상품권(전통시장 사용분): 40%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라면 결제 수단에 대한 기본공제 300만 원에 결제 장소(전통시장, 대중교통, 문화비 등)에 따른 추가공제 3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급여가 7천만 원을 초과하면 기본공제 250만 원, 추가공제 200만 원으로 한도가 줄어듭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소득공제 신청 방법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가입 시 본인 인증을 거치기 때문에 별도 신청 없이 국세청에 자동 제출됩니다. 연말정산 때 따로 챙길 것이 없습니다.
단, 예외 상황이 있습니다. 정보 제공 동의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 소득공제 혜택이 홈택스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결제 앱에서 동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소득공제 확인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디지털온누리 앱 접속 후 로그인
- 마이페이지 또는 설정 메뉴에서 ‘소득공제 동의’ 항목 확인
- 동의가 되어 있으면 별도 조치 불필요
- 미동의 상태라면 동의 신청서 제출 후 홈택스 자동 반영 확인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소득공제 신청 방법
지류형으로 구매했다면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사용분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야 합니다. 지류형 상품권 역시 현금영수증 발행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현금영수증 발급 절차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신용카드 → 현금영수증(근로자·소비자) → 근로자·소비자 조회/변경 → 자진발급분 소비자 등록 순으로 접속해 발급할 수 있습니다.
현금영수증 자진 발급 시 필요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거래 영수증에 기재된 승인번호
- 거래 일자
- 결제 금액
- 본인 휴대전화번호 또는 현금영수증 카드번호
이 방법 외에도 거래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거래 증명을 첨부해 관할 세무서에 제출할 수 있으며, 3년 이내 거래라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누락 여부 확인하는 법
홈택스 또는 손택스에서 로그인 후 ‘현금영수증 조회’ 메뉴를 이용하면 발급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용 내역이 사업자 지출증빙용으로 잘못 처리된 경우에는 현금영수증 수정 메뉴에서 소비자용 용도 변경을 신청하면 정상적으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금영수증은 최대 36개월(약 3년) 이전 내역까지 확인 가능합니다.
놓쳤을 때 대처법
연말정산 기간이 지났더라도 방법이 있습니다. 경정청구 신청을 통해 최대 5년 동안 소급 신청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누락을 뒤늦게 발견했다면 홈택스에서 경정청구를 접수하면 됩니다.